영화 <태양은 가득히> 보셨나요? 영화 속 주인공 톰 크루즈는 가난하지만 멋진 청년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부유한 삶을 사는 친구 필립과 어울리며 점점 타락하게 됩니다. 결국 모든것을 잃고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이 영화에서는 상류층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줍니다. 돈이면 뭐든지 다 해결되는 세상이죠. 과연 우리 사회에서도 그럴까요?
우리나라 재벌 2세 중 진짜 부자는 몇명인가요?
재벌 2세라고 하면 대부분 엄청난 부잣집 아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실제로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국내 100대 그룹 총수 직계가족 가운데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29명의 재산 합계는 약 18조 9천억원이며, 이중 절반 이상인 11명이 10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했다고 합니다. 즉, 상위 5% 안에 드는 재벌이 실제로는 1%밖에 안된다는 뜻이죠. 나머지 99%는 평범한 서민이거나 중산층이라네요.
돈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해야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돈많은 사람들을 부러워하진 않아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무언가를 살때 뿌듯함을 느끼고 만족감을 느끼거든요. 물론 돈이 많으면 좋은점도 있겠지만,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부럽진 않습니다. 오히려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명품을 사고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한심해보여요. 그런사람들은 자기만족보다는 다른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그러는거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한테는 정이 안가더라구요.
부자들은 왜 그렇게 돈을 많이 벌까요?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일부 계층만이 계속해서 높은 지위를 유지하며 살고 있잖아요. 그게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렇게 불평등한 구조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똑같은 상황에 놓이게 될텐데 그때가서 어떤 기분일지 상상하면 마음이 아파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바꿀수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조금이라도 평등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공평한 사회가 올거라고 믿어요. 그러니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