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했어요. 이 말은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해요. 실제로 심리학에서는 교사가 학생에게 거는 기대감과 격려가 학습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또한 부모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그래서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아껴주는 습관을 들이면 자존감 향상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주변사람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죠? 이번 기회에 여러분만의 피그말리온 효과를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자존감이란 무엇인가요?
자존감(Self-esteem)이란 자기존중감 또는 자기가치감이라고도 하는데요, 개인이 상황을 지각하고 평가하며 행동하는 데 있어서 전반적인 지침이 되는 신념체계입니다. 즉, 어떤 일을 수행하거나 결과를 성취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에요. 예를 들어 시험점수가 낮게 나왔을 때 ‘나는 공부를 못해’라고 생각하면 그것 자체가 부정적인 자아개념이고, 반대로 ‘이번엔 운이 안좋았을 뿐이야’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긍정적인 자아개념이랍니다. 따라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서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쉽게 포기하고 좌절한다고 하네요.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용어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의 왕이자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은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어요.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한 피그말리온은 상아로 만든 작품을 보고 감탄했는데, 이를 본 아프로디테가 감동하여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다는 전설이죠. 이후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일컬어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이용한 사례가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로젠탈 효과가 있어요. 하버드대학교 교수였던 로버트 로젠탈이라는 교육심리학자가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하였는데, 검사결과와는 상관없이 무작위로 뽑은 20%의 학생 명단을 발표하였어요. 그리고 8개월 후 이전과 같은 지능검사를 재실시 하였는데, 놀랍게도 명단에 속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성적이 크게 올랐다고 해요. 이것이 바로 로젠탈 효과랍니다. 이외에도 플라시보 효과, 스티그마 효과 등 다양한 예시가 있답니다.
오늘은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모든것은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말처럼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성장해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