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제 중에서도 유명한 판시딜과 판토가 두가지 약 모두 성분은 피나스테리드 계열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복용방법입니다. 먼저 먹는 탈모약인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는 하루 한알씩 매일매일 꾸준히 먹어야 하는 반면 바르는 탈모약인 미녹시딜은 머리를 감은 후 두피에 도포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귀찮다면 샴푸처럼 생긴 앰플 형태의 뿌리는 발모제인 헤어그로정을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약용효모성분 단일제로 이루어진 판시딜이라는 약도 있습니다.
판시딜 어떤가요?
판시딜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이고, 주로 여성형 탈모 치료 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남성형 탈모에서는 큰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 위험이 크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녀 모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모발 성장 촉진효과 뿐만 아니라 손상된 모발 회복 및 손톱 발톱 건강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복합제제보다는 단일제의 경우 장기복용 시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판시딜 언제 먹으면 되나요?
판시딜은 식사 전후 상관없이 하루 2번 1회당 5mL씩 섭취하면 됩니다. 캡슐형태이기 때문에 물과 함께 삼켜주시면 되고, 알약을 못드시는 분이라면 캡슐을 열어서 가루로만 드셔도 무방합니다. 단, 임산부나 수유부는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하며, 간질환 환자 또는 신장질환 환자라면 의사와 상의 후 복용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판시딜 얼마나 먹어야하나요?
판시딜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적어도 12개월 이상 꾸준하게 복용한다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