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매 사이트하면 어떤 사이트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CGV나 롯데시네마같은 대형 멀티플렉스들이 먼저 떠올랐는데요, 최근들어 네이버 예약과 같은 다양한 온라인 예매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극장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국내 대표 영화 예매 사이트인 ‘네이버’ 와 ‘CGV’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는 어디인가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은 단연코 1위 '네이버'입니다. 2위는 CJ 계열사인 'CGV'이구요. 두 사이트 모두 각각 4천만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 방문자수도 500만명 내외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점유율에서는 약 8%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어서 압도적인 1위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왜 다른곳 놔두고 네이버랑 CGV를 많이 이용하나요?
두 사이트 중에서도 특히 네이버를 선호하는 이유는 편리함 때문이에요. 우선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또한 지원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속해서 원하는 영화를 예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게다가 결제 시스템 역시 간편한데요, 신용카드/체크카드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와는 다르게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하는데요, 예를 들어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 가입자는 한 달에 네 번씩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접근성, 편의성, 경제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보니 자연스레 인기가 많아질 수 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가요?
사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한국 영화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게 되면서 상황이 급변했죠. 이제는 TV보다는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PC로 영화를 보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더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랍니다. 실제로 작년 2019년 상반기에만 무려 7백만명이 넘는 관객이 넷플릭스로 유입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겠죠?
넷플릭스와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국내 영화 예매 사이트들!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대로 몰락할까요? 여러분의 선택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