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국내 제약회사 중 하나로 1941년 설립되어 현재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항생제, 순환기제, 소화기제, 기타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나파모스타트’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나파모스타트란 무엇인가요?
나파모스타트는 혈액응고 제8인자(혈액 응고 방지)인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항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 성분은 미국 FDA로부터 렘데시비르 보다 600배 이상의 코로나19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 결과에서도 세포 수준 실험에서 메르스·사스 때보다 최대 6배 높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다고 한다.
어떤 기업들이 수혜를 받나요?
현재 시장에서는 종근당바이오, 제일약품, SK케미칼, 뉴지랩파마, JW중외제약, 명문제약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임상시험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특히 바이오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이번 상승장에선 그동안 소외되었던 종목들이 반등하면서 증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모두 성투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