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이라 해외여행 많이 가시죠? 특히 유럽쪽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유럽 여행가면 조심해야할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제일 신경쓰이는건 역시 베드버그죠..ᅲᅲ베드버그는 빈대라고 불리는 벌레입니다. 이녀석한테 물리면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간지러워서 잠을 못자는데요...정말 최악이죠 ᅲᅲ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베드버그 퇴치제 추천!
베드버그란 어떤 벌레인가요?
베드버그는 말 그대로 침대벌레라는 뜻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벌레지만 외국인 숙소나 호스텔 등 숙박시설에서 종종 발견되는 벌레랍니다. 주로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흡혈곤충이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붉게 올라오고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심하면 피부염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배설물 속 성분 중 일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제거해서 없애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베드버그 전용 살충제를 뿌려주는 게 좋아요.
어떤 종류의 베드버그 약을 써야하나요?
베드버그약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액체형이고, 두 번째는 고체형, 마지막으로는 기피제 형태 입니다. 먼저 액체형은 배드버그에게 직접 분사하면 효과가 좋지만 옷이나 침구류에 뿌리면 얼룩이 남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하고, 냄새가 독하기 때문에 환기가 필수입니다. 다음으로 기피제 타입은 몸에 뿌리는 모기퇴치제처럼 향이 나는 제품이지만 진드기 및 해충 예방효과가 있고, 휴대성이 좋아서 캠핑용으로 적합하답니다. 마지막으로 고체형은 가루형태로 되어있어서 좁은 공간에서도 뿌리기 쉽고, 지속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습한 곳에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어떻게 하면 베드버그를 없앨 수 있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애초에 베드버그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거겠죠? 그렇기 때문에 청결 유지가 최우선이랍니다.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샤워를 해서 몸에 남아있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고, 이불 빨래 주기를 짧게 잡아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미 베드버그에 물렸다면 즉시 해당 부위를 소독하거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입었던 옷들을 모두 빨아서 햇볕에 바짝 말려줘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전문 업체에 의뢰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