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주식회사 페어리스탁피쉬의 대표이사입니다. 저희 회사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해서 투자자들이 직접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을 개발중이에요. 지금까지는 베타버전이지만 곧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등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저는 어떻게 해서 창업을 하게 되었나요?
제가 처음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를 알게 된 건 대학교 1학년 때였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스타트업’이란 말은 생소했고, 그냥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돈 모아서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뿐이었어요. 하지만 막상 대학생활을 하다보니 현실과의 괴리감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취업준비생인 친구들을 보면서 내가 과연 졸업 후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학교 선배로부터 “창업”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게 되었고, 거기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아이템인가요?
사실 저의 첫 번째 목표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을 만드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같은 경우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세를 보고 있어야 하잖아요. 물론 그런 방식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이었죠. 그래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찾은 게 바로 크라우드 펀딩이었는데요. 소액투자자가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시스템이죠. 이미 해외에서는 활성화되어있는 시장이고,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시도하고 있었어요. 문제는 아직 우리나라에선 개인투자자에게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이었어요. 최소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었고, 증권거래세 및 수수료 부담도 있었죠. 또한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기회조차 얻기 힘든 상황이었어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던 중 기존의 크라우드 펀딩과는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게 되었답니다.
어떤 부분이 차별점인가요?
기존의 크라우드 펀딩은 중개업자가 중간에서 개입한다는 특징이 있죠. 즉, 누군가 나 대신 홍보를 해주고 광고비를 받는 구조라고 보시면 돼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고, 결국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로 이어지게 되죠. 반면에 저희는 모든 과정을 유저 스스로 처리하도록 했어요. 실제로 사이트 접속 시 나오는 팝업창에서부터 회원가입, 로그인, 출금신청까지 모두 유저가 해야 하죠.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줄일 수 있고,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현재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P2P 대출서비스와도 유사한데요. 은행처럼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진 않지만, 신용등급 상관없이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강조하자면, 결제시스템 역시 카드결제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수단을 지원한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핀테크 전문업체로 성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