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주택시장 전반에 걸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 내 소형아파트(전용면적 60m2 이하)의 경우 최근 1년간 실거래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소형아파트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정부에서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분양 중인 ‘빌리브 하남’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빌라는 어떤가요?
빌라나 다세대주택 같은 공동주택은 주로 교통여건이 좋은 도심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입지조건이 우수하다. 또한 주차공간 확보가 용이하고 엘리베이터 설치 여부에 따라 생활 편의성이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노후화된 건물이 많고 보안시설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신축빌라 또는 역세권 주변의 중소형 평형대의 매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축빌라매매시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전용면적 대비 실제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 간혹 계약면적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낮아 실제로 거주하는데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발생한다. 두 번째로는 불법확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로 등재되어 있으면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채광상태다. 햇빛이 잘 들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난방비 부담도 커진다.
오피스텔 투자 괜찮을까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해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다. 반면 수익형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 거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6만588건으로 지난해 동기 4만7천689건 보다 33% 가량 증가했다. 저금리 기조 속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기대할 수 있고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다만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지금까지 '빌라 전세 수요 급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주 주제는 `전세난민`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