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약 중 하나로 유명한데요, 이 아스피린이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2형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임상시험 단계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결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스피린과 당뇨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병태 생리적 기전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는 만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특히 미세혈관 합병증인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 그리고 거대 혈관 합병증인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피린 복용하면 혈당 조절 되나요?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100mg)을 매일 복용했을 때 당화혈색소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도 1년 이상 꾸준히 복용 시 공복혈당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장기복용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일부 부작용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스피린 먹으면 암 발병률이 낮아지나요?
아직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미국 국립암연구소 산하 ‘임상종양학저널’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 후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보다 재발률이 낮았다고 합니다. 다만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 치료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해도 유방암·대장암처럼 호르몬 영향을 받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스피린과 관련된 주제를 다뤄보았는데요, 혹시라도 해당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