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해열제로만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심혈관 질환 예방약으로써 많이 쓰이고 있다. 특히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하면 혈당 조절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몸에 이로운 약이지만 부작용 또한 존재한다. 이번 글에서는 아스피린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스피린은 어떤 원리로 작용하나요?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서 혈전 생성을 방지함으로써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러한 효능과는 별개로 출혈성 뇌졸중 위험 증가, 위장관 출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와의 상담 없이 임의로 용량을 늘리거나 장기간 복용하면 안된다.
아스피린 장기복용시 나타나는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이다.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위궤양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이미 위궤양이 있다면 치료 후 1년 이상 지난 다음에 복용해야 하며,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이외에도 간기능 장애, 신장질환, 뇌혈관 손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한다.
아스피린 어떻게 복용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성인은 매일 한 알씩 복용하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절반 또는 75%만 복용해도 된다. 어린이에게는 투여해선 안되며, 임산부 역시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