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이 오히려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주제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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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 시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심장협회(AHA)에서는 하루 75mg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했을 때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감소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하지만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이러한 권고 사항은 근거가 부족하며 실제로 사망률 및 심근경색증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병원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5만여 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약군 대비 저용량 아스피린 군에서 당뇨 합병증인 망막병증 유병률이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하면 왜 안좋은가요?
위약군대비 저용량 아스피린군에서 당뇨합병증인 망막병증 유병률이 높게 나타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현재까지는 아스피린 자체보다는 다른 요인과의 연관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증후군 관련 인자와의 연관성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약물치료 중이라면 주치의와 상의 후 용량을 조절하거나 중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당뇨환자라면 무조건 아스피린을 끊어야하나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거나 이미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에만 아스피린을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즉, 자신이 해당되지 않는다면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만약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자이면서 40세 이상이고 흡연자인 경우엔 의사와 상담 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복부비만, 운동부족, 음주,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이 좋지 않은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다양한 치료방법이 존재한다. 식이조절,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 여러 방법 가운데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