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 예방약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이 약이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Circulation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이 혈당 수치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 하며, 현재 국내 당뇨환자수는 500만명 이상이며,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나 식사요법, 운동요법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감량, 혈압조절, 지질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아스피린이 왜 당뇨병에 도움이 될까요?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이전에 나온 다른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영국의학저널 BMJ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매일 100mg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2016년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 EASD에서 발표된 논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스피린과 제2형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