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검사란 운전자 또는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차량의 결함 여부를 전문기관으로부터 점검받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는 교통사고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자동차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에서는 불법 개조차량을 제대로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검사장에 들여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바른 자동차 검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불법개조차량이란 무엇인가요?
흔히 말하는 ‘튜닝’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튜닝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차를 꾸미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최근에는 개성있는 나만의 차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튜닝을 하는 차주분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합법적인 범위를 넘어서거나 구조변경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로 진행한다면 불법개조차량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특히 소음기와 전조등 등 주요 부품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부착물을 설치하면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정기검사 vs 종합검사 차이점은 뭔가요?
자동차 검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요, 첫 번째는 신규등록 후 일정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정기검사이고, 두 번째는 특정 유해물질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여부 및 운행차 정밀검사 시행지역 내 등록차량인지 아닌지에 따라 실시하는 종합검사입니다. 먼저 정기검사는 승용차의 경우 최초 등록 후 4년 이후 2년 주기로 받게 되고, 승합차는 5년 이후 2년 주기, 화물차는 6년 이후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종합검사는 대기환경보전법 제63조에 따른 지역(수도권)내 등록된 모든 차량이거나 서울시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등록된 차량이라면 모두 해당됩니다. 또한 차종별로 정해진 주행거리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되며, 사업용 대형화물차는 제외됩니다.
종합검사 예약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접속 → 사이버검사소 클릭 → 우측 하단 “예약하기” 버튼 클릭 → 방문일정 선택→ 결제 순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예약 시 수수료 1000원 감면 혜택이 제공됩니다. 단, 공단 직영검사소에서만 사전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자동차 검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지켜야겠죠? 지금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자단 김아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