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주사는 말 그대로 정맥에 주사바늘을 꽂아 약물을 주입하는 술기로, 혈관 내 투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경구투여가 어려운 약물을 투입하거나 혈액응고 방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행되는데요, 환자에게 직접 바늘을 꽂아야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야하며 숙련된 의료진만이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맥주사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맥이란 무엇인가요?
정맥은 동맥과 달리 혈압이 낮고 심장박동이 없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구조물입니다. 따라서 외부 압력에 의해 피가 이동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 몸 곳곳에 분포되어있는 정맥혈관들이 서로 연결되어 그물망처럼 퍼져있습니다. 이를 관통정맥이라 하는데, 피부 아래로는 표재정맥(피부 가까이 위치), 근육 사이로는 심부정맥(근육 안쪽 깊이 위치), 그리고 모세혈관 이하로는 교통정맥(모세혈관과 가까운 곳에 위치)이 존재합니다.
정맥혈전증이란 무엇인가요?
정맥혈전증은 다리나 폐동맥 쪽에 혈전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전이라는 핏덩어리가 생기는 병입니다. 원인으로는 장시간 비행 또는 여행, 수술 후 장기간 누워있을 때,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비만, 당뇨, 암환자 등이 있으며 특히 고령자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통증, 호흡곤란, 부종, 발적, 열감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정맥혈전증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역시 운동이겠죠?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순환을 촉진시켜 혈전 생성을 예방한다고 알려져있어요. 또한 음식 섭취시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위험성이 증가하니 금연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번 주제는 정맥주사였는데요,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