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이제 곧 출국 예정이라 너무 떨리고 기대되는데요~ 저는 한국에서도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영어권 국가에서의 생활이 두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다름아닌 인종차별입니다. 특히나 동양인에게 더욱 심하다는 말을 들어서 조금 무섭네요.. 그래서 미리 준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어떤가요?
사실 이부분은 정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죠. 다만 확실한건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개방적이고 친절하며 여유롭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유학생들이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워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한국사람과 중국사람중 누가 더 많나요?
제가 살고있는 오클랜드 시티에서는 확실히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한인타운이 있고 교통편이 편리하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그러나 웰링턴같은 경우는 인구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비율상으로는 오히려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타우랑가 같은 시골지역은 아시아인 비중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국인 친구 사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ᅲᅲ
아무래도 언어라는 장벽이 있다보니 초반에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때는 먼저 다가가서 인사라도 건네보세요. 그러면 상대방도 경계심을 풀고 대화를 이어나갈겁니다. 또한 취미생활을 공유하거나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얘기하면 금방 친해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