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에서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취업난은 여전히 심각하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공시생들의 불안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총 1,421명의 인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문 중 주목해야 할 점은 ‘코로나19 대응인력’이다. 기존 모집인원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앞으로 사회복지직 등 일부 직렬의 경우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2020년 서울시 제5회 공개경쟁 임용시험(9급) 변경사항 및 주요 일정을 알아보자.
서울시 9급 공채 필기시험 날짜는 언제인가요?
올해 서울시 9급 공채 필기시험은 6월 13일 토요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작년까지는 7월 24일 일요일에 치러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 다만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원래 계획대로 6월 13일 토요일에 실시되며, 중복접수 제한 규정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지역의 원서접수 기간 내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5회차에선 어떤 직렬을 뽑나요?
2020년 서울시 제5회 공개경쟁 임용시험(9급) 최종선발예정인원은 △행정직군 838명 △기술직군 297명이며, 직급별로는 △8·9급 1,562명 △연구사 16명 △지도사 4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4개 직렬 999명, 기술직군 17개 직렬 287명을 선발한다. 특히 간호‧보건진료‧약무‧의료기술‧환경연구 분야 신규 인력 충원을 위해 보건직렬 157명, 의료기술직렬 34명, 환경연구직렬 11명을 각각 선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자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전형 장애인 구분모집으로는 226명을 선발하며, 전체 선발예정인원 대비 10.0%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행정직군 136명(전체 선발예정인원 대비 8.96%) ▲기술직군 80명(전체 선발예정인원 대비 12.64%)이다. 참고로 2019년엔 25명이 선발돼 전체 선발예정인원 대비 0.91%였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안정성이 보장되어있고 연금제도나 복지혜택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서 인기가 많지만 그만큼 경쟁률도 높고 어려운 시험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