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교육센터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교통안전교육센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어린이집에서도 교통안전교육을 받나요?
네! 물론입니다. 만 5세 이상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답니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나 기관 등을 방문해서 진행하는데요, 주로 횡단보도 건너기, 차량 탑승 시 주의사항, 자전거 타기 및 보행 시 주의사항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법 위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나요?
물론이죠! 1~3학년 어린이는 생활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하거나 놀이처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4~6학년 고학년 친구들은 실제 자동차 모형을 이용해 운전석에 앉아보거나 신호등 만들기 등 보다 구체적인 체험학습을 통해서 교통안전 수칙을 배운다고 하네요.
유치원생에게도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한가요?
아이들은 아직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특히 호기심이 많은 시기인 만큼 주변 환경에 대한 탐색 욕구가 강해서 길을 가다가 갑자기 멈춰 서거나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기도 하고, 차도로 무작정 달려나가는 경우도 많아요. 따라서 부모님께서는 아이에게 항상 “차 조심해라”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이보다는 실제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겠죠?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9명이 무단횡단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보행자 보호'겠죠? 앞으로는 어른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더욱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서로 배려하며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