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교통안전 수칙들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무조건 서행해야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2조 1항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 제한속도인 시속 30km 이하로 운전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속도를 낮춰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나 자전거 등과 같은 돌발상황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죠. 그래서 스쿨존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보행자 역시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차가 오는지 좌우를 살피고 손을 들고 건너야 해요. 또한 길을 걸을 때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지 않도록 하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우선 멈춰 서서 주위를 살핀 후 천천히 건너도록 해야 합니다.
자전거 탈 때 헬멧 착용은 필수인가요?
네 당연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9월부터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자전거 탑승 시 헬멧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신체 조건이 작고 유연해서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하죠. 따라서 자전거나 킥보드를 탈 때는 항상 헬멧을 착용하도록 하며, 만약 머리를 다친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횡단보도 녹색불이 깜빡거릴 때 건너면 안되나요?
녹색불이 깜빡거리더라도 일단 정지했다가 다음 신호에 건너가야 합니다. 간혹 급한 마음에 그냥 건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초록불이 깜박거리는 동안 차량이 언제든지 달려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빨간불로 바뀌었는데도 계속 건넌다면 ‘신호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키가 작고 시야가 좁으며 판단력이 부족하므로 보행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 노력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