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번 학기에 경제학개론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된 학생입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경제학이란 인간과 사회생활 전반에 관한 모든 현상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문득 ‘우리 주변에서도 경제학 이론들이 적용되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우리 일상 속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경제학이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격차별화란 무엇인가요?
가격차별화란 동일한 상품에 대해 서로 다른 가격을 부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백화점에서는 같은 물건이라도 판매처마다 가격이 다른데 이것 또한 가격차별화의 한 형태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A백화점에서 10만원에 옷을 샀는데 B백화점에서는 똑같은 옷을 9만원에 판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마 화가 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라도 화를 내기보다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산 곳에서만 비싸게 샀다고 해서 억울해하기 보다는 앞으로는 그곳에서 사지 않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면 됩니다.
최저임금제란 무엇인가요?
최저임금제란 국가가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업주가 이를 준수하도록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2018년 7,530원이고 2019년 8,35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시간당 1만원이 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최저임금이 오르면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제도란 무엇인가요?
정부지원금제도란 특정 목적을 위해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거두어 일부를 다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패키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지원해줍니다. 그러나 많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신청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제도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위 세가지 사례를 보고 느낀 점이 많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례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갔습니다. 두 번째 사례 역시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례로 살펴본 정부지원금제도는 아직 생소하지만 언젠가는 나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