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이신 분들이 은퇴 후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많이 하시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주식투자입니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투자 열풍에 동참하고 있지만 오히려 손해를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50대 평균자산’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50대 남성과 여성의 평균 자산 규모 및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평균자산이란 무엇인가요?
평균자산이란 말 그대로 전체 국민의 평균적인 자산규모를 의미합니다. 통계청에서는 매년 2회씩 경제활동인구조사를 실시하는데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연령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등 다양한 자료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9년 5월경 진행된 제20차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평균자산은 4억 9천 8백만원이며, 이중 금융자산은 약 7천 6백만원(21.7%)이고 부동산등 실물자산은 약 3억원(76.3%)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50대 남녀의 평균자산은 어떻게 되나요?
2018년 12월 31일 기준 한국은행 인구주택총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남자의 평균자산은 여자의 평균자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의 평균자산은 10억4천8백만원이었고, 여자의 평균자산은 6억5천9백만원이었습니다. 즉,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자산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별로 살펴보았을 때 40대까지는 남자의 평균자산이 여자보다 높았지만 50대부터는 여자의 평균자산이 남자의 평균자산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나이별로 살펴본 결과 역시 다른 연령대와는 달리 50대에서만 유일하게 성별간 평균자산 격차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60대 이후부터는 모든 연령대에서 남·녀 간 평균자산 격차가 감소하였는데, 이는 고령층일수록 보유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50대 평균자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돈관리 열심히 해야겠어요~